[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유미 대표이사)은 29일 동 단위 돌봄인력인 민간사례관리지원단 ‘보라미’를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민간사례관리지원단‘보라미’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파견되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계층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90명의 보라미를 모집하여 53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파견하였고, 본 교육은 동 단위에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상담 하는 것을 주역할로 하고 있는 보라미에게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과 전문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전광역시 성인지정책과와 연계하여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 ▲우리 사회의 성역할 고정관념 ▲차별과 불평등의 사회구조 등 성역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보라미 활동 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참여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유미 대표이사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통해 성 평등에 대한 개념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보라미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