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산에 아이돌봄시설 방역실태 점검
지역아동센터 등 아이돌봄 생활시설 8. 9일까지 방역활동 지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8-04 22:07: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오는 9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아이돌봄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생활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아이돌봄시설 1313개소 중 28개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 및 시설에도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28개 중점점검 대상 시설로는 거점온돌방, 돌봄공동체 등 돌봄시설과 지역아동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아동시설 그리고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아이들을 돌봄하는 생활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관할 보건소, 의료시설 등) 여부 ▲감염관리자 담당 지정 여부 ▲시설 입소자, 종사자, 이용자 등 예방수칙 및 감염 대응지침 교육 실시 여부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 등이다.
방역실태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시정 및 계도 조치하고, 방역실태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아이돌봄시설의 안전을 확보해 보호자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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