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종연)는 온라인으로 고민사연을 접수하고, 가정이나 학교로 마음사랑박스를 배송하는 비대면 아웃리치 <힘내라 구미청소년! 너희 마음으로 찾아갈게>를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년 가출, 자살, 자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정서적 어려움 등의 다양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웃리치를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아웃리치의 진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청소년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고민사연을 접수하는 비대면 아웃리치를 하고 있다.

비대면 아웃리치는 11월 30일까지 QR코드나 링크를 통해서(http://naver.me/GAiiFDkX) 신청할 수 있으며,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outhcoc@hanmail.net)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된 구미청소년들의 고민글 중 매달 20명씩 총 180명에게 마음사랑박스를 전송하고 있다.

마음사랑박스는 고민글에 대한 따뜻한 상담 편지와 상담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마음사랑안내서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체험활동 물품과 응원의 간식,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여러 홍보물품까지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선물들을 풍성하게 구성하여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미시에서 설치 및 운영하는 청소년심리상담전문기관으로, 구미관내 만 9~24세 청소년들과 부모를 위한 개인상담, 집단 상담, 심리검사 등 상담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기청소년멘토링, 학교 내 또래상담자 양성, 학교폭력예방, 청소년자원상담원양성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은 054-472-2000번으로 문의 가능하며, 상담은 24시간 열려있는 청소년 전화1388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