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초고령 사회 대비 ‘돌봄의 미래를 그리다’
초고령 사회 대비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현황 공유 및 후속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 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29 11:15:0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유미, 이하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통합돌봄의 정책방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1 대전복지정책포럼’을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이경희 회장)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9층 가치100+실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고령이나 장애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 내 자기 집에서 서비스를 받으며 살 수 있게 돕는 서비스 제공체계를 말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전국 공모로 16개 기초 자치단체(시군구)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지난 7월 국회에 발의된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대표 발의)’을 배경으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된 주요 쟁점 및 후속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현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실장이‘통합돌봄의 정책방향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현 정부의 돌봄 정책 패러다임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이 갖는 의미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진 주제 토론에서 복지시설장 및 보건소장,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시범사업 컨설턴트 등 보건·의료,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자>

△(주거지원) 우하영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장 △(보건‧의료) 안순기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요양‧돌봄)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 △(거점복지관) 류재룡 유성구노인복지관장 △(전달체계) 오단이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이번 토론에 참여한 모든 토론자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4대 중점과제인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등이 각각 유기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를 통한 상향식(Bottom-up)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대전시와 자치구, 실천 현장 등 복지 영역과 보건 의료 영역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이 대전시 모형을 구축해 나아갈 수 있도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관련 인력의 교육 및 자치구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부터 2022년도까지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10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대전시의 통합돌봄 정책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설립되었다. 국공립 보육 시설과, 종합재가센터,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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