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태안군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태안군이 가뭄피해의 항구적 대책마련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태안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군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발생 빈도 및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영농방식 변화 등으로 상습 가뭄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종합적·항구적 가뭄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삼안, ㈜수리이엔씨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날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본격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이번 가뭄대책 용역은 충청남도 15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립된 것으로, 향후 가뭄발생 시 충청남도의 모범적 모델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항구적 가뭄대책 마련을 위해 단기·중기·장기로 사업유형을 구분하고 단계적 가뭄대책 마련에 나서며, 기존 시설의 여유수량을 활용하고 신규 저수지 개발을 통해 총 1만 5909ha에 대한 용수공급을 추진한다.또한, 경제성과 개발여건, 사업의 지속성 및 계획성 등을 지표로 투자 우선순위를 산정하고, 태안군 물 부족의 58%를 차지하는 안면지구의 가뭄 해결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과 연계한 대책 마련에 힘쓰는 등 효과성을 극대화한 가뭄대책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처치식 해결책이 아닌 항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설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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