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설 명절 전후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추진
축산농가 방문 및 철새도래지, ASF 발생지 방문 자제 홍보 강화된 농장방역시설의 조속한 설치 당부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1-23 10:36:19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다가오는 설 명절 전후 민족 대이동을 대비하여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의 이동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해 11월 8일 첫 발생 이후 전남․전북․충남․충북을 중심으로 오리, 닭, 메추리에서 21건이 발생하였으며,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금의 방사금지, 농장 내․외부 소독 실시, 농장 내 차량출입금지(사료․생축․분뇨․왕겨차량 제외), 농장 부출입구 진입통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3개 시군에서 총 1,974건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안동은 발생위험성이 높은 경북북부권역으로 지정되어 농장별 집중 관리와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8종*)을 의무화하고, 모돈사 관리 강화, 농장 4단계 소독실시, 농장 내 시설공사 실시 전 지자체 신고 의무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①외부울타리, ②내부울타리, ③방역실, ④전실, ⑤입·출하대, ⑥방조·방충망, ⑦폐사체 보관시설, ⑧물품반입시설

안동시 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설이 길어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산농장과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고, 축산종사자들이 철새도래지나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1,974건 중 경기(파주 100, 연천 418, 포천 93, 가평 45), 강원(철원 36, 화천 423, 춘천 191, 양구 79, 인제 154, 고성 11, 영월 87, 양양 35, 강릉 33, 홍천 39, 평창 31, 속초 1, 정선 86, 횡성 24, 삼척 11, 원주 5, 동해 2), 충북(단양 54, 제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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