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지지자들, 이재명 대전 유세장에 집결 힘 모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호소한 ‘청 단위 행정기관 대전 이전’ 대전공약으로 채택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2-12 14:41: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대전 공약 발표장에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대전경제대전환위 상임위원장)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파란 풍선을 들고 대거 몰려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응원했다.

또 장 전 서구청장이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촉구한 “대전 발전을 위해 청 단위 행정기관의 대전 이전 원칙을 지켜달라"는 호소가 이재명 후보의 대전 7대 공약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12일 이재명 후보가 대전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앞에는 ‘이장클럽’이 새겨진 수백 여개의 파란색 풍선들로 가득했다. ‘이장클럽’은 네이버 밴드에서 활동하는 ‘대선후보 이재명과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장종태를 사랑하는 커뮤니티’로 최근 이재명 후보 일정을 홍보하고 지지를 적극 호소하고 있다.

또 장종태 전 청장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멤버들도 수백 여명 집결해 청단위 우주·국방 중앙행정기관인 ‘우주청·방사청 대전 유치’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개최된 이재명 후보의 대전 공약 발표회에서 이 후보는 여섯 번째 공약으로 “청 단위 국가기관의 대전 집결 원칙을 지켜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전 청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같은 원칙을 지켜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최근 논평과 언론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K-바이오랩 허브 탈락 등 잇따른 ‘대전 패싱’으로 대전 시민들의 허탈감이 상당한데 대선을 앞두고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대전패싱’ 공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대선 후보들은 정부가 중기부를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시켰을 때 내세운 ‘부단위 기관은 세종으로, 청단위 기관은 대전으로’의 명분을 지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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