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선대위 해단식, 더욱 겸손하게 다가가 지방선거도 이기자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11 16:42: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합니다. 개표하는 날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가슴이 두방망이질 치며 심장이 쫄깃해집니다.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께 다가가며 선거에 임했기 때문에 정권을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11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전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열렸다

이은권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자마자 그의 쌍꺼풀진 커다란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 개표 당시의 긴장과 당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감정이 복받쳤기 때문이다.

이은권 위원장은 “현재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5개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까지 몽땅 민주당 일당 독식 상태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지방권력도 교체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대하고 현명하신 국민께서 0.7% 포인트의 표 차로 승리하게 해주신 것은 우리에게 오만하지 말고 잘하라는 준엄한 경고의 뜻이 담겨 있다"고 해석하고 “이 점을 마음 깊이 잘 새기지 않으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결코 이길 수 없다"고 겸손을 주문했다.

김문영 유성을 당협위원장과 박성효 공동선대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기대감과 우리의 진정성 덕분에 대전 전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한 뒤 “오늘 이 자리는 해단식인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상환 선대위 고문과 김종문, 정혜원, 이황헌 공동선대위원장은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안겨주신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께 다가가서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두자"고 결의를 다졌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