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학령전기(만 2세~6세) 아동을 둔 드림스타트 대상 10가정(20명)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의 눈높이에 맞는 자녀 양육 코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동이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 내에서 보내게 되면서 부모의 역할이 증대함에 따라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맞춘 올바른 자녀 양육으로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좋은 부모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모자녀상호작용치료(PCIT) 기법을 이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가정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 부모와 아동의 놀이과정 및 면담을 통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부모와 아동에게 코칭을 진행함으로써 부모가 아동에게 긍정적이고 권위 있는 훈육 방법을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가정당 3회기(회기 당 1시간 30분)로 진행되며 1차로는 부모와 아동의 상호작용 패턴 및 태도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해석 상담과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2~3차에서는 놀이코칭을 통해 상호작용 방법을 교육하고 부모 면담을 통한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동에게 적합한 양육 방법을 교육한다.

구 관계자는“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전문 상담사의 코칭을 받아 가족관계 회복과 부모의 역량이 강화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