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재학생 심리지원 위한 ‘마음안심버스’ 운영
재학생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힐링 체험 제공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5-04 10:53:0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7일부터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교내에서 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재학생의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내부에 스트레스 검진기기, 힐링기기 등을 갖추고, 1:1 개인상담이 가능한 내부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다양한 힐링 체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이다.
참여한 학생의 심장박동수를 측정해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우울감 및 정신건강 측정 검사를 실시해 그 수치가 높은 학생에게는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고위험군인 경우 전문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김민경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확인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만의 대처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밭대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20대의 정신건강 위기가 높아진 때에 재학생들에게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나아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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