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공동체 정책 66개 실천과제 제시
민선8기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토론회 성료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05 00:04: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와 대전마을활동가포럼은 4일 청춘다락 강당에서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활성화 제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을공동체 정책의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여명의 각계 전문가와 마을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곽현근 대전대 교수의 ‘민선8기 대전 마을공동체 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김은진 대전마을활동가포럼 공동대표가 5개구 마을활동가들이 선정한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공동체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박상우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장, 박현선 신성동 주민자치회장, 신대철 에너지전환해유 사무국장, 이정림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의 토론과 참석자 전원이 패널로 참여하는 열린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곽현근 교수는 풀뿌리 민주주의 관점에서 마을공동체 정책이 주민자치회와 함께 한층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교수는 민선 7기 공동체 정책에 대해 “주민이 지역사회문제 해결과정에 참여하고, 행정과의 ‘협업’ 단계(마을공동체)에서 공적인 일을 심의․결정하는 ‘권한 부여’ 단계(주민자치)로 확대․발전해가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민들의 자치훈련과 자치의제 발굴의 장이 마을공동체 활동이며, 자치적 결정의 실행기관인 마을공동체 활동을 북돋우는 주민자치"가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은진 대표는 5개구 마을활동가들이 선정한 60개의 공동체 정책과제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제안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치역량이 높아진 것의 반증이라며, “민선 8기 지방정부는 직접민주주의가 강화된 숙의민주주의 전면적 도입과 함께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마을자치 등 시민참여의 수준과 개입 정도를 늘리고, 협치를 위한 시민의 접근성을 더 높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마을활동가포럼은 2022년 지방선거를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해 5월 중하순 열릴 ‘대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대전시장 후보자들에게 마을자치 정책 제안과 협약식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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