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묘소사진 전송·묘소참배 연주 서비스 실시안내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6-24 09:18: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비석은 어떻게 되어 있나, 꽃은 잘 꽂혀있나,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 보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부산 거주, 김ㅇㅇ-

“곧 제 동생 기일입니다. 저희가 갈 수 없어 느꼈던 아쉬움이 이렇게 보내주신 사진으로 큰 위안이 됩니다. 묘소 서비스를 진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미국 거주, 홍ㅇㅇ-

위의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으로부터 ‘묘소사진 전송서비스’를 받은 유가족이 직접 감사함을 담은 답장이다.

‘묘소사진 전송서비스’는 고령, 국외 등 원거리 거주로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묘소 정화 활동과 진혼곡 연주 장면을 촬영해 유족에게 보내드리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현충원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2019년 72건에서 2020년 1,147건, 2021년 1,704건으로 이용자 수가 대폭 늘었다.

이외에도 현충원에서는 묘소를 방문한 보훈가족의 품격있는 참배 지원을 위해 의전단 트럼펫 연주자가 직접 묘소를 방문해 진혼곡을 연주해 드리는 ‘묘소참배 연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65건에서 2021년에는 232건으로 점차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묘소사진 전송서비스’와 ‘묘소참배 연주서비스’등 유가족과 참배객이 이용할 수 있는 의전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확대하기 위해 신청방법 등 서비스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남일 국립대전현충원장은 “보훈가족과 소통하는 의전 서비스를 통해 유가족에게 품격있는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일반 참배객에게는 열린 공원으로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묘소사진 전송서비스와 묘소참배 연주서비스는 전화(전례선양팀☎ 042-820-7064)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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