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원, 보령해저터널 결로현상 후속대책 이끌어내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27 14:06:24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이 보령해저터널 결로현상에 대한 정부대책을 이끌어 냈다.

장동혁 의원은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보령해저터널의 결로 해소를 위한 대책 추진과 도로터널에 대한 결로 예방 기준마련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령해저터널에는 지난 6월부터 벽면과 바닥에 물 젖음현상이 발생해 구조 및 통행 안전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장 의원은 주민과 통행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정확한 원인 분석과 방지대책을 요구하고, 해저터널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에 대한 결로방지 기준 마련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보령해저터널에 대한 결로해소 방안과 도로터널에 대한 결로방지 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9월경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장동혁 의원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터널 내 제트팬을 가동하고 제습기를 설치한 결과 물기가 거의 사라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국토부 등 정부의 후속대책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모두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