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마을복지활동가·심리지원사업 평가회 진행
마을 돌봄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한 혁신 목표, 마을과 마음을 잇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가치 강조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2-18 12:48:2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14일 마을복지활동가 및 15일 심리지원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의 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을과 마음을 잇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36개 복지관의 사회복지사들을 교육해 마을복지활동가를 양성했다. 이들은 5개 자치구와 82개 행정동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복지 활성화를 위해 활동 중이다.

마을복지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는 종사자에게 ‘1:1 심리상담’, 업무 소진을 예방하고 마음을 회복하는 ‘심리지원’을 통해 마을뿐 아니라 마음 또한 돌보고 있다.

박란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 부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이 마을을 직접 돌보는 마을복지활동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마을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워크숍, 힐링 등을 통해 공공과 민간기관을 지원할 뿐 아니라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마을복지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마을복지활동가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진재란 서구노인복지관 관장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마을복지활동가 양성사업은 촘촘한 인적 사회 안전망을 만든 대전의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며 “마을이 마음을 돌보고 마음이 마을로 흘러가게 한다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노력이 사회서비스 영역의 가장 큰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리지원 평가회에 참석한 김주은 충남대학교 교수는 “돌봄이라는 것이 휴먼서비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마음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돌봄서비스의 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마을주민의 마음이 모두 행복해야 마을 돌봄 체계가 잘 구축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마을 돌봄 사업은 그동안의 밑바탕 위에 고도화를 통한 혁신이 필요할 때이며, 이를 위해 돌봄 과정에서 예측 가능한 다양한 어려움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상담과 슈퍼비전으로 마음력을 키워주는 ‘마음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이 통하는 마을’을 위한 좋은 사회서비스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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