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1조 3,050억원 새해 예산안 의결
2023년도 예산안 등 15건의 안건 의결
김이환 | 기사입력 2022-12-20 14:44:18

[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 본예산 1조 2,300억원 대비 750억원(6.1%) 증액된 일반회계 1조 1,825억원, 특별회계 1,225억원을 포함한 모두 1조3,0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등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영민)는 오후 늦게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중요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토크콘서트 개최' 등 일반회계 35억4천만원, 주차장특별회계 20억원을 삭감하여 수정 의결하고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심사 외에도 의원발의 2건을 포함한 14건의 의안에 대해 수정 3건, 원안 11건을 의결했다.

수정 의결한 3건 중 정재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입영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입영지원금 증액에 따른 행정의 혼선을 방지하고 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부칙을 신설했다.

또한, 최근 버섯재배사나 곤충사육시설 등에 편법으로 태양광 설치를 하여 민원이 많이 제기됨에 따라 이상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축물의 목적 등을 고려하여 규제대상의 범위를 일부 수정함으로써 기개발지내 공장 등의 건축물까지 과도하게 제한시킬 우려를 불식시켰다.

마지막으로 김천시장이 제출한 만65세 이상 김천시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김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1년 이상 김천시에 거주한 김천시민으로 거주기간을 명확히 하여 수정 가결했다.

이명기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2023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한 자세로 심사에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 과정을 통해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김천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23일 이를 심의 의결하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3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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