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미로 크레프트맨쉽_옹기생활展’ 개최
미로센터서 현대적 옹기 작품 한자리에
최윤우 | 기사입력 2022-12-23 14:45:21

[광주타임뉴스=최윤우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30일까지 궁동 미로센터 1층 미로1 전시공간에서 지역 공예의 대중화와 가능성 모색을 위한 ‘미로 크레프트맨쉽(Craftmanship)_옹기생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미로센터는 내 집의 문화 공간화를 꿈꾸는 시민들의 기호에 맞춰 공예·디자인 예술 대중화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회 지역 공예·디자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케팅 지원마켓과 ‘동구 크래프트맨쉽’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옹기생활’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옹기가 지닌 예술성, 실용성을 위주로 현대화된 다양한 옹기 작품을 선보인다. ▲옹기 욕조 ▲옹기 괄사 ▲화덕 항아리 ▲옹기 화분 등 다양한 옹기 소품을 나무와 금속 소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작품들이다.

특히 현대적 쓰임이라는 화두를 고민하면서도 고집스럽게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옹기공방 ‘창아트’를 운영하는 ▲정희창 작가와 4명의 제자들의 금속공예 ▲나창혁 작가를 포함한 5명의 작가들이 빚어낸 시대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이로운 쓰임을 위해 살아남기 위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정희창 작가는 “판장 기법을 사용해 타 지역과 다른 독특한 기법으로 명맥을 잇고 있는 우리 지역의 전통 옹기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전라도 전통 방식의 옹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 옹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 쓰임을 담은 새로운 형태의 옹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우리 동구에서 열려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옹기의 가치발굴에 관심을 두고 지역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로 크레프트맨쉽_옹기생활’ 전시·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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