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참배 복장 ‘불량’...“복장 터진다”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3-01-03 14:28:44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새해 국립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에 불량 복장을 입고 나타난 모습을 본 시민들은 ‘복장 터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교육감, 정무창 광주시의장, 지자체장 등과 함께 합동 참배를 실시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두운 색의 넥타이, 코트를 입은 차림으로 참배에 참여한 반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진한 회색 계열의 패딩을 입고 참배해 대조를 보였다.
광주시교육청 소통1실 관계자는 “넥타이 하고 정장을 입었다. 패딩은 추우니까 입었겠죠"라고 말했다.
참배 복장은 따로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차관급인 교육감이 패딩를 입고 참배한 모습을 뉴스로 접한 시민들은 “추워서 패딩을 입을 수 있지만 참배할 때 그 잠깐 벗을 수 있는 것 아니냐? 민주화 운동을 했던 영령들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 “학생들에게 본을 보여야 하는 교육감이 장소에 맞는 옷을 입지 않으면서 학생들의 불량 복장에 대해 대책을 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말 복장 터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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