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2023년도 들어 경북지역에 산불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정월대보름기간 동안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및 화기소지자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헬기 골든타임제 운영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중단되었던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마스크 해제로 8개 읍면 곳곳에서 행사가 개최되어, 이로 인해 산림 내 무속행위 및 민속놀이 등이 성행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여 읍면별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기시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최근 경북북동부 및 동해안권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를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는 자제하여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을 보존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