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이사동이 민속마을로 조성되기를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06 20:40:34
박희조 동구청장이 6일 동구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개기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건립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교 민속마을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조 구청장은 6일 동구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개기식에 참석해 “이곳 이사동은 영남학파와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어온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유교 문화 학파인 기호학파의 본산"이라며 “앞으로 이곳에 건립되는 전통의례관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교 민속마을로 조성되기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전통의례관이 정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또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성지로서 자리 잡으려면 진입로 확장이 굉장히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예산을 확보해서 이곳이 더 발전되고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기식은 이사동 발전을 기원하는 주민과 함께한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에 맞추어 개최되어 이사동 발전의 염원을 담았다.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 착공 행사를 재현한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 개기식에서는 터를 연다는 것을 지신(地神)에게 고하는 전통 건축의례인‘텃고사’를 재현했다.

또한 안전하고 견실한 공사를 기원하는 전통건축의례인 ‘모탕고사’도 재현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의 건축의례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가 무대에 올려지며 이날 개기식의 그 의미를 더했다.

사업비 130.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60.71㎡로 건립되는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은 교육동, 관리동, 전통건축 체험(한옥스테이)을 위한 한옥 7동이 건립된다.

또한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 단지내에서 한옥을 즐기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오솔길을 조성하며, 주변 주민들이 재배하는 농산물을 진열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조성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유교전통의례관’ 개기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예결위원장, 정명국 대전시의회 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성용순·이재규·김영희 동구의회 의원,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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