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코로나19, 3년’ 외식업 고생이 너무 많았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5-12 14:52:39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시청에서 열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 3년 동안 외식업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열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기념행사에서 “k-방역이라고 하지만 문제가 많았다"며 “4인만 먹어야 한다고 하는 6명이나 4명이나 감염되는 것은 똑같고, 저녁 9시까지 먹으면 10시부터는 전염이 안 되는냐"고 비판했다.

이어 “정말 이상한 조치들로 가장 피해를 본 건 과학적이지 못한 것들로 우리 서민 사회를 아주 힘들게 했다"며 “이제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이 됐고 아직 일부가 감염될 수도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식품에 관련된 모든 분들이 다시 힘을 내서 보다 활기차게 영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식품안전의 날을 정한 것은 우리 국민들께서 건강한 식품을 잘 만들어서 잘 유통하고 또 국민들이 그리고 대전 시민들이 정말 안전하게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의식을 더 고취하고자 이 날을 만들은 것 같다"며 “ 사람이 먹는 먹거리만큼은 반드시 안전하게 또 안전한 식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음식이 맛있는 집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결국 음식의 성패는 청결하고 음식 재료가 신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식품안전의 날을 계기로 시와 식품업계, 시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식품산업과 식품안전을 지키는 주인공으로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코로나19에 이어 경제적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식품위생 단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 관련 유공자 포상, 대전시장 기념사, 퍼포먼스,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최가네식당 최난호 대표, 한일식품 이경주 대표, 후레쉬정우마트 한승열 관리책임자, (사)외식업 동구지부 이만규 사무국장과 위생업무 담당 공무원(3명) 등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대상 직무교육으로‘음식은 문화다’주제로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주 교수는 강연에서 음식이 문화인 이유, 가정의 식사 변화 및 로컬푸드의 변화, 지역요리법 보존을 위한 K-푸드가 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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