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망월동묘역 참배.전두환 비석을 지르밟아
김이환 | 기사입력 2023-05-18 08:00:5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묘역(민족민주열사 묘역)을 방문해 전두환 비석을 밟고 있다.연합뉴스
[타임뉴스] 김이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후 광주 첫 일정으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검은 양복 차림의 이 대표는 먼저 1987년 민주화운동 중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던 이철규 열사 묘에 분향하고, 고인이 자신과 나이가 같다는 설명에 "우리 다 동시대인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1986년 반전·반핵 운동 중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분신한 이재호 열사 묘역 앞에 다다랐을 땐 "제가 신림동에 있을 때 벌어진 일"이라고 당시 사건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배 여사 묘역으로 이동하던 중 출입로 바닥에 묻힌 이른바 '전두환 표지석'을 지르밟고 지나갔다.

전두환 표지석은 전씨가 1982년 전남 담양군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세웠던 것인데, 광주·전남민주동지회가 1989년 이를 부순 뒤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이곳에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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