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박현덕)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수학 미션을 해결하며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찾는 매스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수학문화관 매스투어는 ????대전수학문화관 내부형(방탈출형)????과 대전지역 명소에서 해결하는????지역 연계형(앱활용)????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내부형 매스투어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째주 토요일에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 사전 예약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두 팀으로 나뉘어 수학문화관 문화홀에서 수학을 소재로 구성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방탈출 형식으로 참여했다.

단순히 공식을 외우고 계산하는 것을 넘어서 논리적 추론 과정과 협업을 통한 해답 발견의 즐거움이 있어 매회 많은 학생이 참여를 희망하여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지역 연계형 매스투어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한밭수목원과 화폐박물관,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자체 개발 앱과 활동지 키트를 이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 가족, 학급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세 장소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한 게임에 참여하는 모두투어와 마지막 장소인 대전수학문화관의 스토리로 게임에 참여하는 단일투어로 나누어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고, 당일 또는 여러 날에 걸쳐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대전수학문화관 매스투어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다고만 생각했는데 매스투어는 달랐어요. 미션을 풀면서 친구들과 풀이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정답을 찾아내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어요.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지역 연계형 매스투어 앱자료를 다양하게 신규 개발하여 대전수학문화관에 여러 번 방문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