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이웃 갈등 조정가 10명 위촉…갈등 조정 준비
층간 소음, 흡연 등 시민 삶 속 갈등 해결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1-25 14:57:05

▲광산구는 2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우리동네 이웃 갈등 조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산구)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우리동네 이웃 갈등 조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이웃 갈등 조정가는 10명으로, 광산구 ‘이웃 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 수료자 중 실전 역량을 갖춘 이들을 선발했다.

광산구는 2018년부터 5회 동안 이웃 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층간 소음, 흡연, 주차 문제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치 역량을 길러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운영한 우리동네 이웃 갈등 조정가는 실제 갈등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통하며 갈등의 실마리를 푸는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지난해까지 이웃과의 분쟁, 갈등과 관련해 접수한 민원은 총 266건으로, 이웃갈등조정가가 나서 진행한 조정회의는 177회에 달했다. 이를 통해 갈등에 마침표를 찍는 23건의 합의문이 만들어졌다.

이날 위촉한 3기 이웃 갈등 조정가들도 올해 광산구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협력해 시민이 이웃과 겪는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간 갈등이 심화하며 극단적 상황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갈수록 많아지는 현시대에 이웃갈등조정가의 의미와 상징하는 바가 크다"며 “일상 속 갈등을 상생에 기반해 슬기롭게 해결하는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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