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
강기정 시장 “개인 안전‧행복 지키는 확장된 안보개념 설정해야"
김철수 | 기사입력 2024-02-26 18:06:21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광주시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기관별 방위태세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시는 2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1분기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일용 육군 31사단장, 5개 자치구 청장,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통합방위 주요성과와 2024년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군사대비태세 평가 및 대비방향 등 기관별 방위태세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주요 현안과제인 ▲사이버 위협과 연계한 치안‧사회질서 유지방안 ▲광주시 통합방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포괄 안보상황과 변화되는 환경에서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하고, 지역안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중 갈등 고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경기침체 장기화 등 시민의 삶이 더욱 팍팍하고 불안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인 안보전략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안보전략은 예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적 위협, 사회적 재난, 자연적 재난을 예방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통합방위이다"며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에 더해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군사력 중심의 안보개념을 넘어 개인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더 확장되고 실질적인 안보개념(인간안보)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주시도 확장된 안보개념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튼튼한 통합방위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지혜를 나눠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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