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기호유학 고문헌 DB구축 2차년도 사업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05 16:10: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 DB구축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중인 충남대가 2차년도 사업으로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대 도서관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DB 구축사업’으로 ‘기호유학 고문헌 DB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11년 1차년도 사업으로 7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2차년도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가 DB구축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국가적으로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사료와 문헌 등 지식정보자원의 디지털화를 통해 국가 지식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충남대 DB를 구축하고 있는 기호유학은 영남유학과 함께 16세기 한국유학의 양대 학맥으로,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과 경남의 남명학 자료는 이미 국가 DB 구축을 완료한 것과 달리 체계적인 DB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충남대 도서관은 기호유학과 관련해 소장 고서 38,000면, 대전 문충사(용동서원 : 동구 용문동) 등 고문헌 27,000건, ‘육서심원(六書尋源)’ 30책 등의 원문 이미지 및 원문 텍스트를 디지털화하게 된다.



이 자료들은 율곡 이이로부터 사계 김장생, 우암 송시열, 간재 전우 등 충청,경기,전라 지역의 기호유학자들의 학문적 연원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한편, 충남대 도서관은 1차년도 사업의 결과 고서 41책(한자 122만자), 고문서 1,512종(한자 100만자), 육심서원 1책(한자 25만자)에 대한 원문 이미지 및 원문 텍스트 디지털화를 완료 했다.



이번 기호유학 고문헌 DB 구축사업으로 충남대 도서관은 기호유학과 관련한 인물, 사상, 역사 정보를 체계화해 기호유학 연구자들에게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개인 소장가, 향교, 서원, 사우, 유관기관(박물관, 기념관) 등과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기호유학 분야의 디지털학술센터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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