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도발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참가학생들은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사진이 인쇄된 추모엽서에 전사자들의 명복을 비는 글귀를 직접 써가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 엽서쓰기 행사는 22일 계룡시청 1층 로비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학생 및 시민들이 작성한 추모엽서는 故 서정우 하사의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황소빈학생(계룡고교 2학년)은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추모엽서 쓰기 행사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북한의 만행과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