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이 생계 걱정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 직업훈련 교육비와 교육기간 생계에 곤란을 겪는 가정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 한부모가정 취업준비 직업훈련 교육’을 위해 지난 5월 1차 교육희망자를 모집한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2차 모집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이 진행되는 6개월 동안 교육비(재료비 포함) 25만원과 생계비 35만원을 포함,월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취업교육을 희망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 20명 내외로, 교육희망자는 거주지 주민자치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자치구와 시에서 적격여부를 검토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모집분야는 간호조무사, 도배, 미용, 자동차정비, 특수 및 대형운전면허 등 교육수료 후 자격취득과 취업이 가능한 과목이며, 시와 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한 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단, 국비직업훈련 또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에 의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한부모가족은 교육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미혼모와 조손가족 등 한부모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취업준비교육과 함께 예비창업교육, 가족캠프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기능 강화와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여성청소년정책관실(062-613-2283), 각 구청 복지사업과(한부모가족복지 담당)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