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니세프와 아프리카 어린이 실명방지 후원
- 광엑스포 ‘희망의 빛 나누기’ 행사 공동진행키로,- 12일 오후4시 시청서 상호 업무협약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11 13:41:42

광주시가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실명방지를 위한 후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4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유니세프를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는 유니세프 친선대사 소설가 박완서씨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빛 나누기’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희망의 빛 나누기’는 오는 10월 열리는 광주세계광엑스포의 행사 가운데 하나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즐기며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모금과 광엑스포 입장권 수익금 일부 등으로 조성된 기금을 국내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 지원과 어린이 실명방지를 위한 비타민 후원 캡슐 등 자선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유니세프는 뉴욕에 본부를 둔 유엔 상설 보조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에 156개의 대표부와 선진국에 37개 국가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제 3세계 빈곤국 어린이들의 영양, 보건, 교육, 에이즈 퇴치를 위해 후원금을 사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유니세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사업 지원에 동참, 2009광주세계光엑스포가 지향하는 ‘소중한 희망의 빛을 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희망의 빛 나누기를 통해 유니세프에 기탁될 후원금의 일부는 매년 50만명의 어린이가 실명(失明)하는 아프리카 등 저성장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한 비타민캡슐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앞으로 안성기씨와 앙드레김 등 유니세프 친선대사들도 ‘희망의 빛 나누기’의 일환으로 펼쳐질 다양한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희망의 빛 나누기’ 행사를 통해 광주세계광엑스포의 빛이 담긴 희망 메시지가 전세계 어린이를 비롯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의 빛 나누기’의 출발점이 된 2009광주세계光엑스포는 ‘미래를 켜는 빛(Light, opening the future)’을 주제로 주제전시와 산업·전시컨퍼런스, 빛축제의 세부분으로 구성, 오는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광주상무시민공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옛 도청 일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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