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
광주시가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1.5% 상승한 86.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1월부터10월까지 방문한 민원인, 공무원, 정책전문가 등 2,7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별 고객만족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시민, 전문가 등 외부고객 대상의 만족도는 91.5점으로 지난해보다 2.3% 상승했으며, 고객 10명 중 9명 이상이 행정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는 76.1점으로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업무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좋으나 부서간 업무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상대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교수.전문가.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한 주요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3.5% 상승한 78.2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품질 수돗물 안정적 공급정책’이 최고로 평가되었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역량 강화정책’, ‘편안한 도시공간 조성 정책’ 순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최고 가치로 삼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들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참여와 소통을 강화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시민의 행복 체감지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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