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시민 즐겨 찾는 명품 생태천으로 정비
-수질개선․수변정비 등 8개 사업에 2014년까지 502억 투입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9 12:42:11

[광주=타임뉴스]광주시가 광주천을 시민이 즐겨 찾고 꽃향기 가득한 명품 생태하천 공간으로 정비한다.



시는 18일 오후4시 중회의실에서 광주천 생태하천 조성과 수질개선을 위한 T/F팀 2차 회의를 갖고 광주천 수질개선, 광주천 수량 확보, 광주천 수변정비 등 8개 사업에 오는 2014년까지 모두 50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각계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이날 회의에서는 △꽃향기 가득한 명품 광주천 조성 △광주천 직접정화시설 설치 △합류식 관거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 △우수관로 유입된 오수 처리시설 △문화전당 주변 민주화 물길 조성 △광주천내 하천시설물 개선사업 △하수처리장 방류수 정화사업 △빗물을 이용한 용봉천 생태하천 복원 등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제시됐다.



‘꽃향기 가득한 명품 광주천’ 조성을 위해서는 광주천 중하류(중보~광천교)에 5월까지 원추리, 꽃창포, 개나리, 철쭉 등 야생화와 정화식물을 식재하고 친환경적 하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직접 정화시설은 광주천 상․하류 1~2개소를 선정, 하천 아래 하상으로 수평 집수관을 설치해 하상을 통해 여과된 하천수를 집수토록 설치된다.

광주천 우수 토실 주변에는 저류조 30개소를 설치하고 별도로 광주천과 풍영정천에 우수관로로 유입되는 일부 오수도 처리한다.

문화전당에서 금남로와 중앙로를 경유해 광주천까지 민주화 물길을 조성, 부족한 광주천 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기존의 광주천내 고정보를 여울형 낙차보로 정비해 물고임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습지조성을 통한 하수처리장 방류수 정화사업과 건천화 등 하천복원을 위한 빗물이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빗물을 이용한 용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영산강 상류지역은 1급수인데 반해 시내 중심부를 거치면서 급속히 수질이 악화돼 갈수기의 경우 6급수로까지 전락하는 등 광주천 수질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광주천에 연중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천의 환경을 보존하고 지탱해서 하천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원해 시민이 즐겨찾는 ‘명품 생태하천으로 조성’과 영산강 수질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광주시 류용빈 생태하천수질과장은 “T/F팀에서 제시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신규시책 사업에 적극 반영해 광주천을 살리고 자체 정화기능 확보를 통해 시민이 즐겨찾는 친환경적 하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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