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자립능력향상 장애인재활운동’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2-17 15:55:46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광주 서구가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희망의 징검다리 재활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의 징검다리 재활사업’은 지체장애, 뇌병변, 지적ㆍ발달장애 아동 등의 재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재활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1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무금호보건지소 내에 위치한 재활운동실에서는 개인별 집중이완 교육, 근ㆍ지구력 강화, 호흡⋅골반 운동 등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활의사와 물리치료사는 중증 와상 재가장애인 가정을 찾아가 재활의학과 상담 자문은 물론 욕창 및 관절구축예방법, 투약관리 등을 지도해 준다.

아울러, 2차 장애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교육, 장애인ㆍ가족 일상생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신종금융사기 예방, 재활보조기구 지원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적, 발달(자폐)장애 아동을 위해 산책로 숲길걷기, 나뭇잎 만지기 등 자연 숲 생태⋅문화체험과 아동부모 정신 건강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재활사업이 의료취약 저소득층 장애인의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183명을 대상으로 ‘변형된 바텔(Bathel)지수' 11개 항목과 ’삶의 질 척도‘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재활 서비스를 받기 전보다 일상생활 기능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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