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통합건강증진 아토피․천식 관리사업’ 추진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아이 의료비 지원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4-28 15:34:01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광주 남구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하는 ‘통합건강증진 아토피․천식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통합건강증진 사업 일환으로 아토피 및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행복한 아토-bye 교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2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 알레르기 질환 유병 조사 및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과 협력해 아토피 피부염 확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에 대해서는 보건교사와 학부모가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진단을 받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는 연령 기준과 소득 기준에 따라 의료비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가정, 다문화 가정 아이들 가운데 만 12세(2001년 이후 출생) 이하 아이들에게는 아토피․천식 확진 검사비와 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 진단서 발급 비용 등 연간 20만원 이하의 의료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소득기준으로 최저생계비가 200% 이하인 가구일 경우에도 의료비가 지원되며, 아토피 진단을 받은 아이들에게는 2개월에 1통씩 보습제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5월부터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악화 요인 등을 알리기 위해 ‘행복한 아토-bye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질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심리음악 교실이 운영되며, 6월에는 국립공원 무등산에서 건강 나누리 캠프도 열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거 및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아 및 청소년기에 관리되지 않은 질환은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진행돼 의료비 부담과 정상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