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명선)에서는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지 못하여 점차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고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권선종합시장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어 요즘 권선종합시장 상인들의 모습이 매우 밝아졌다.

권선구에서는 금년 2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를 정기적을 실시하고, 권선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장보기 코너를 운영하여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 필수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 장보기 행사후에는 시장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부터 제3회 수원천 튤립축제 기간에 권선종합시장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권선시장을 홍보하도록 하여 상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4월 2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권선시장과 동 주민센터 문화와의 어울림의 날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권선종합시장 인근 동(권선1동, 권선2동, 곡선동)에서 매월 1회 권선시장에 동 주민센터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처음 실시하는 권선1동 주민센터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한지 및 퀼트 작품을 전시하고 풍물놀이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시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권선종합시장 상인회에서는 이러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