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뜻을 기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7 23:23:26

2009년 5월4일 우만1동 주공3단지내 '작은새 공원'에 고인이 되신 원정희(79세) 할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기념식수와 기념비가 세워졌다.

“마지막 가는길에 정든 곳에 비록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유언을 남긴 고인의 고운모습과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아이들을 사랑한 할머니를 닮은 기념수(공작단풍)는 작은새 공원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길이 남게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사후 기증된 기념식수(추모식수)는 이번이 첫 사례이며 특히 수급자로서 자신의 전재산을 기증한 (170만원상당/ 아파트보증금) 경우 역시 유래없는 일이었다.

평생을 이웃을 위해 봉사하셨던 고인이었기에 주변인들을 위해 마지막 남은것까지 아낌없이 주고 떠나신 할머니의 장례는 할머니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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