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친환경도서관이 오는 4월 1일 임시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부지역 지식정보와 평생교육 문화공간의 요람이 될 양서 친환경도서관은 양서면 용담리 535-1번지 일원, 건축연면적 1497㎡에 총사업비 29억 5천만 원을 투자해 2008년 1월 18일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 26일 준공을 마치고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임시개관하게 됐다.

양서친환경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친환경자료코너, 어린이자료실, 유아실, 열람실, 문화강좌실과 수도권 명소인 두물머리와 어우러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 될 북카페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시청각실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도 마련돼 있다.

임시개관을 맞아 자료실과 열람실을 개방하며, 주말 영화상영 및 도서관 방문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질 높은 교육문화의 장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영화 상영은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일반,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애니메이션, 우수 단편영화, 최근 상영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매 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3층 대강의실에서 상영하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서친환경도서관(☎ 031-770-2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방문견학은 인근지역 각 유치원, 초등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받아 운영하며, 실별 안내 및 자율독서 등으로 구성 된다.

군 관계자는 “이로써 양평군은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과 동부권에 용문도서관, 서부권에 양서친환경도서관이 건립 되었고,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서종, 강하면)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양동도서관, 2010년도에 지평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12개 읍･면 실정에 맞는 도서관을 조성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교육･문화와 평생교육의 장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