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전교생이 아티스트, 전시회 열어
30일부터 수원시 ‘대안공간 눈’에서 전시회 열어
| 기사입력 2010-04-29 15:28:33

영은미술관, 경기창작센터에서 체계적인 지원 계획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전교생 67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인 청룡초등학교 학생들이 교과특성화 전통미술부 활동의 결실로 이루어낸 60여점의 작품을 지도교사 작품과 함께 전시회를 연다.



이 학교는 2008년부터 ‘초등 교과특성화’의 일환으로 전통미술부를 신설, 운영하며 전교생을 신사임당반, 4~6학년 특기생을 김홍도반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는 그동안 작품을 모아 어린이날을 맞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전시회로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수원 ‘대안공간 눈’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홍도반’의 리틀 김홍도라 불리는 15명 화동의 도예, 수묵화, 한지공예, 판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김혜신 지도교사가 교직 생활 틈틈이 작업해온 작품을 전시한다.



김 교사는 “점점 현대화되는 시대에 전통문화 전수와 미술 활동을 통해 옛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이어나가려는 아이들의 노력으로 여러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점점 좋은 작품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에 감사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이후에도 경기도 초등미술 교과특성화 교육벨트 학교와의 연합 전시회를 오는 10월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관장 박선주)은 교과특성화 갤러리문화교실에 이들 청룡초 어린이들을 초청해 대학교수, 작가들과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경기창작센터에 청룡초 전교생을 초청, 입주작가들의 아뜰리에를 공개하고 작가와 함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어린이 예술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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