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찾아온 조선시대 무사들
5일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 열려
| 기사입력 2010-05-06 16:03:58

어린이 날이었던 5일, 수원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어린이와 부모들을 즐겁게 했다.

화창한 봄날 씨 속에서 수원화성행궁과 행궁광장에서는 무예24기 공연, 장용영수위의식, 궁중복식 및 문화체험마당이 열렸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만석공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수원박물관과 화성박물관, 서수원 주민편익시설, 장안.영통 청소년 문화의 집 등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창룡문 앞에서 열린 무예24기 마상무예 공연에는 수천명이 달하는 인파가 몰려들어 무사들의 무예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무예24기 보존회 시범단이 펼친 이날의 무예는 본국검과 원앙진, 조선 세법 등 조선시대 장용영 무사들이 익혔던 ㅁ박진감 있는 지상무예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상무예가 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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