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타임뉴스]“우리 색시가 정말 장하고 예쁜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하하하” 양평군 양동면 고송1리 새마을지도자 이상영씨의 득남한 신부자랑이다.
지난해 10월 30일 고송1리 마을회관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리며 이웃주민들의 축복속에서 혼인한 이상영, 응웬티홍멘 부부가 지난 14일 손꼽아 기다렸던 첫 아들을 낳았다. 이들 부부는 각별한 부부애로 인근지역에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상영씨는 고송1리 새마을지도자로 마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성실한 생활태도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도 칭찬이 자자하다.
이에 지난 21일 이재화 양동면장과 이복재 양동농협조합장은 이들 부부를 축하 방문하고 산후조리에 필요한 미역과 소고기를 전달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재화 양동면장은 “이 아이는 부모뿐만 아니라 양평군의 축복이며 커다란 자산”이라며 “엄마, 아빠의 사랑속에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면에는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에서 시집온 25명의 이주여성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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