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타임뉴스]양평군은 푸른 가로수 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병해충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서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부터 도로변 가로수와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 주변에 흰불나방 등 외래해충 및 기타 병해충들이 성행함에 따라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통한 예찰 조사 및 방제차량을 이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내 가로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민원발생이 많은 벚나무와 갈산체육공원 및 강상체육공원 등 사람들이 자주모이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월별 방제 계획을 수립, 철저하고 신속한 방제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정자목 등 지역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하고 있는 수목에 대해 주민들 요청 및 자체 계획아래 월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시내 주민이나 보행자는 물론 주변경관이 뛰어나 많이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양서면 양수리 시내에서 서종면 문호리 강변 구간의 벚나무를 집중 방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르고 건강한 가로수길 조성과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친환경적인 방제에 전력을 다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해충 관련 방제 문의는 산림경영사업소 산림보호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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