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타임뉴스]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이 여름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하는 ‘늘해랑 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늘해랑 학교’는 방학 중에 방치되기 쉬운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이 방학기간에도 전문적인 교육과, 안전한 보호, 다양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계절학교 프로그램이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아동, 청소년 등 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12일까지 3주간 ‘늘해랑 학교’를 진행한다.

‘늘해랑’이란 ‘늘 해처럼 밝고 명랑하게’의 줄임말로 밝고 맑은 웃음이 늘 해처럼 변치 않고 영원하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말이다.

특히 이번 ‘늘해랑 학교’에서는 비장애인,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테마로 체육과 미술, 원예 등의 특수프로그램 시간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비장애아동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통합캠프로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늘해랑 학교’ 운영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 요리교실 운영, 방학중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습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2011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