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봄꽃이 아름다운 12대 명소 선정
수원시내 곳곳 봄꽃 향기가 솔솔
조형태 | 기사입력 2014-04-10 13:50:10
황구지천의 봄 풍경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내 곳곳에 왕벚나무, 진달래꽃 등 봄꽃이 아름답게 핀 12개 명소를 선정, 발표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광교마루길을 비롯해 12곳 총 25.68km에 이르는 이들 봄꽃 명소는 이번 주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와 함께 이곳들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아름다운 봄의 경관을 제공할 것이다.

◇ 광교마루길: 광교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광교쉼터까지의 광교마루길 1.7km 구간은 광교저수지 산책로가 목재데크로 조성됐다. 이 자연친화적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진달래가 피어있고 20년생 왕벚나무 수백그루가 터널 모양의 장관을 연출하는 등 수원의 명품 산책로로 자리 잡고 있다.

여름에는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꽃이, 가을에는 야생화, 겨울에는 눈꽃이 연출돼 광교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에게 4계절의 아름다운 자연광경을 선보인다.

◇ 경기도청 주변: 경기도청 정문과 후문, 시민회관 주변 거리(1.9km)는 많은 시민과 도민이 찾는 곳으로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등 이미 경기도의 명품 봄길 거리로 유명하다. 벚꽃과 함께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와 목련 등 다양한 봄꽃이 풍성하게 피어 사람들을 맞이한다.

◇ 만석공원과 숙지공원, 수원월드컵구장: 북수원 지역 최대 공원인 만석공원의 일왕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1.4km 산책로에는 15년 이상 된 왕벗나무가 벚꽃을 만개하고 있다. 특히 숙지공원 내에는 2015년 진달래 축제를 대비해 지난해 4070주에 이어 올해도 5450주의 진달래를 식재하는 등 진달래 동산을 조성, 풍성하게 핀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원월드컵구장 공원의 중심도로 2.5km 구간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심은 왕벗나무가 자라 벚꽃터널을 연출한다.

◇ 서호천과 황구지천: 서호천 1.8km(화산교~동남보건대)와 황구지천 3.9km(오목천교~지방산업단지) 구간은 벚꽃이 거리를 하얗게 수놓고 옆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에게 봄의 풍경을 맛보게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입구(~서호공원) 590m, 칠보둘레길 3.6km(삼성홈플러스~자이아파트) 구간, ‘고향의 봄길’ 4.3km(과선교입구~호매실IC), 봉영로 2.8km(황골입구~경희고가도로), 일원공원 800m(청구아파트~구운공원) 등도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로 선정됐다.

박래헌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봄 경관을 시민들이 온몸으로 만끽하고 지친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수원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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