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소공원, “야외음악회” 열려
4월 29일 꽃과 음악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야외음악회 “눈길”
장무년 | 기사입력 2009-04-29 21:23:43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4월 29일 저녁 6시 1시간 동안 시청 소공원에서 꽃과 음악이 어울어진 ‘소공원 야외 음악회’를 개최하여 봄의 낭만을 선사했다.



이번 무대는 산불예방과 당면 업무 등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싱그러운 영산홍 꽃과 나무들로 둘러싸인 시청 소공원을 활용하여 봄의 향연에 시청 직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크다.



이날 음악회에서 시립국악단 협연으로 거문고제주 ‘출강’, 옥류금 ‘황금산의 도라지’, 초청성악가 공연으로 나 가거든(드라마“명성황후 OST”)과 불임별곡(드라마‘허준OST'), 해금협주곡 ‘추상’, 사물과 관현악으로 ‘신모듬 3악장’을 연주했다.



또한 시는 사랑하는 동료와 함께 잠시나마 사무실을 잊고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 들을 수 있도록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소공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소공원 음악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회를 공연한 바 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휴일도 없이 산불예방에 고생한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청 소공원에서 사랑하는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타임뉴스: 장무년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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