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9일 군민회관에서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 확산을 위한 전직원 대상의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국가 방향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 제고와 실천동력 확보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삼성경제연구소 기후변화센터 이지훈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 및 필요성, 추진전략, 선진국 사례와 민간동향, 정책방향 및 정책사례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인식변화와 환경 친화적이며 탄소 중립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새로운 국가비전을 담당업무에 적용․연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가야 할 때이다"며 "정부는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함께 녹색 뉴딜정책을 본격적으로 점화하고자 한다"고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저탄소 사회는 가도 되고 안가도 되는 길이 아니라, 가야만 하는 길이고 이미 가고 있다"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했다.

한편 지구는 온실가스로 인하여 지난 100년간 0.74도 상승하였으며 지난 25년간은 0.45도 상승하여 그 속도가 지난 100년에 비해 2.4배나 증가하였으며 한반도의 온도는 지구평균의 2배, 해수면의 높이는 지난 40년간 22센티미터나 상승하여 기후변화 영향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