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현대미술전과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기획전시로 개최되는 ‘Super Rainbow’라는 제목의 전시전에서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와 사회에 대한 메시지가 담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Super Rainbow'란 주제로 개인전을 여는 최종운 작가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섬유유연제, 워셔액, 음료수 등을 이용해 물질에 작용하는 힘과 법칙 등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움직이고 변화하는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또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환경오염물질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풍경은 자연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에는 작가의 작품원리를 배워보는 ‘Super Rainbow art work’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작품 속 비밀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어린이날 특별체험행사로 ‘아름다운 풍경(도자기 풍경) 만들기’와 ‘종문양 부채 만들기’가 있다.
'아름다운 풍경 만들기' 체험행사는 도자기 풍경 위에 자신만의 문양이나 글자를 그려 넣고 소원지를 적어 추에 매달면 바람이 불때마다 종이 울려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또한 한국종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을 탑본하여 한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대형부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종문양 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봄꽃이 활짝 핀 역사테마공원에서 피크닉도 즐기고 진천종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1석2조의 나들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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