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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지 26주년을 맞아 열린 이 대회는 택견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3시 개회식을 갖고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가졌으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고 택견 시연도 펼쳐졌다.
고 (송암) 신한승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후손에게 전승?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택견 전수자들의 갈고 닦은 기예를 전국규모의 정례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10여년간 대립과 분열로 지내온 (사)한국전통택견협회와 (사)택견원형보존협회가 지난 2월 대통합을 이루어 (사)한국택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우택 충청북도지사가 총재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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