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짚풀 공예로 상 휩쓸다.!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0-05 10:13:56


짚풀공예 마을로 유명한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명덕마을(일명 멍딩이 마을)어르신들이 2009 아산시 전국 짚풀공예품 및 문화상품 공모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지난 21일 아산시 공모전 심사결과 공고에 따르면, 멍딩이 마을어르신들이 출품한 짚풀공예품 16점 중 10개 작품이 최고 작품상인 금상을 비롯한 은상, 특별상, 장려상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공모전은 짚신, 삼태기, 망태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분야와,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창작분야 2개 분야로 심사 평가했다.



멍딩이 마을은 전통분야 12명의 수상자 중 경석노(79세)씨의 작품 “겹둥구미” 금상 선정을 비롯해, 경창국(78세)씨 작품 “겹둥구미” 은상, 경완호(75세)씨 작품 “주루막”, 경석노씨의 작품 “맷방석” 특별상 등 4작품이 전통분야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 창작분야 10명의 수상자 중 경석노씨 작품 “새집”이 은상, 경창국씨 작품 “꽃병” 과 “주전자”, 경달호(84세)씨 작품 “소둥구미”, 경석노씨 작품 “솥” 이 장려상을, 경완호씨 작품 “짚공”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6작품이 창작분야에서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1994년부터 겨울철 심심풀이로 시작된 멍딩이 마을 짚풀공예는 지난 6월 제천시에서 열린 제39회 “전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에서 장려상을 수상 하는 등 지금까지 전국에서 열린 공예품 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미국으로 수출까지 하는 등 짚풀공예로 멍딩이 마을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명덕마을 출신이며, 멍딩이 마을 홈페지(http://www.myongdok.net/)를 운영하는 경달현(50세)는 “멍딩이 마을이 짚풀공예로 얻은 명성으로 매년 500여명 이상 마을을 찾고 있어 짚풀공예 체험마을로 변화고 있다.” 면서 “전국 유일의 전통 생활예술을 배우고 견학할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마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덕마을은 청주 경씨 집성촌으로 2006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되었으며, 50세대 114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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