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괴산=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재원으로 괴산군민장학회가 민간후원금이 19억원을 돌파 2014년 목표로 추진하는 장학기금 100억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 28일 이준홍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의 3천만원 장학금 기탁 등 이날 까지 민간후원금 19억원을 돌파 55억8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후원금은 지난 2009년 말 14억8백여만 원에서 2010년 한해에만 2천700여명이 참여 5억여원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31일을 기준으로 민간후원금 19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16일 17억4천만원이 조성된 이후 10여일 각계각층에서 기탁이 이어져 19억8백만원의 조성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12월 말 민간후원금 19억원 돌파는 현재 55억8천여만 원의 장학기금 조성과 함께 2014년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08년부터 괴산군민장학기금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 명문대학교 합격생 등록금 전액 지원 중학교 전학생 EBS TV 방송교재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했다.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정예지(괴산고등학교 3학년)를 비롯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3명 연세대2명 고려대 3명 등 명문대 합격생 배출로 이어져 관내 고등학교의 명문교 기틀마련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거둔 밑거름에는 관내 중학교 성적상위권 학생중 85%이상이 매년 관내고등학교에 진학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장학회 관계자는 "괴산군민장학기금이 괴산군 교육에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고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