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미디어센터 충주MBC 창사40주년 특집다큐 방영
고대 수리 (의림지 2000년을 넘어) 청전뜰에 극장판 상영
| 기사입력 2011-02-03 19:18:25

[제천=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제천영상미디어는 충주MBC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고대 저수지 '의림지'를 소재로 한 특집 다큐 '고대수리' 극장판을 상영한다.

상영은 지난 1월 25일부터 하고 있으며 3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10시에 제천시민들의 상영신청을 받아 상영하는 '고대수리(연출 임용순·촬영 김병수)'는 제천시 모산동의 '의림지'에 대한 다각적인 역사적 분석을 통해 의림지의 축조 시기 등을 살펴보고 고대수리 기능과 원형을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1부 '의림지 2000년을 넘어'에서는 의림지의 4계절 풍광을 1년여에 걸쳐 HD고화질로 담은 아름다운 영상을 만날 수 있으며 고고학과 자연과학으로 분석된 의림지의 형성 과정과 의림지의 제방 구조를 처음 기록한 논문도 함께 소개된다.

2 부 '고대물길을 열다'에서는 오만과 터키 중국 일본 현지를 찾아 수천 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기능을 잃지 않고 있는 고대 수리시설의 우수성과 공통점을 찾아보게 된다.

4000년 이상 유지되면서 사막의 기적을 이룬 오만의 고대수리시설 '아플라즈'와 3000년 전 고대 터키인들이 만든 '히타이트 댐' 만리장성보다 더 감동적인 건축물로 평가받는 동양 최고의 수리시설 중국 '두장옌'을 영상에 담았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대 저수지인 의림지와 벽골제를 통해 사막과 고원 산악지역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수 천년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 고대수리시설의 공통점과 비결을 살펴본다.

충주MBC 제작진은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여러 나라의 물 관리 체계와 구조를 살펴보고 물 관리에 대한 고대인들의 지혜가 현대에 시사하는 바를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한 좋은 다큐가 TV에서 한 두 번 상영되고 사장되는 현실 속에서 지속적으로 상영하고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을 통해 지역민들이 제천의 지역사를 고찰하고 이해하는 시간과 프로그램을 만든 영상제작자들에 대한 노고와 경험담을 나눌 수 있는 영상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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