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비봉산에 관광모노레일 26억 투자한다.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2-21 22:31:46

[제천=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제천시가 청풍면 비봉산 청풍호 활공장에 26억을 들여 관광 모노레일을 설치해 전국적인 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활공장 보강 및 활공 훈련장 조성 관광모노레일 설치 등 청풍호 활공장에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활공장 보강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관광모노레일 설치사업은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연말까지 청풍면 도곡리에서~비봉산 정상까지 4km 구간을 전기모노레일과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마을 앞의 수자원공사 유휴지를 활용해 활공훈련장 조성과 주차장 조성 안내소 설치 등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 협의를 함께 추진한다.

현재 활공 마니아들을 위한 모노레일이 설치되 왕복1.3km구간을 동력용 3인승 4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설치할 모노레일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로 왕복4km 구간을 전기모노레일 6인승 7대가 운행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도곡리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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