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문인 옥소(玉所) 문학혼 기리는 옥소예술제
| 기사입력 2011-05-30 09:59:15

조선후기에 명성을 떨쳤던 문인 옥소(玉所) 권섭(權燮·1671~1759)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한 예술제가 6월1일부터 5일까지 제천시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 문화팀 김수진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옥소예술제는 6월2일 오후6시 제천문화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시민백일장, 고유제, 미술전, 사진전, 중국 서화가초대전, 종합예술제 개막공연, 대동제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천예총이 주관하여 그동안 분야별로 발표나 전시회로 개최해 오던 것을 지난해부터 종합예술제로 성격을 바꿔 행사를 진행한다.

6일 오후7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 행사로 마당놀이 “옥소사랑 여기는 제천이래유!” 에 이어 영상자료 “옥소가 사랑한 제천”, 첼로독주, 그랜드오프닝이 문을 연다.

이어서 개막식행사로 헌시낭송과 옥소백일장 시상식이 있고 마당놀이 “돌아온 박달이”가 펼쳐지며 둘째마당으로 국내 기타박사학위 1호인 송형익 교수와 송시예 양이 들려주는 기타연주가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어울림퍼포먼스로 무불 장성훈의 시낭송, 퍼포먼스 긴뚝방, 송마루, 마당놀이 “분이 이야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인 지홍 선생의 “진혼무” 에 이어 향토가수 방정현이 흥을 돋구게 된다.

끝으로 대동한마당 “옥소는 어디있소?” 공연이 ′제천시 국악협회′와 세명대연극영화과 출신과 교수로 구성된 ′극단 언덕과개울′이 함께 휘날레를 장식하면서 총 110분의 공연이 막을 내린다.

예술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22일 중앙공원에서 옥소 백일장이 펼쳐졌으며 6월1일~5일 시민회관에서 옥소미술전과 옥소사진전, 중국 서화가작품전이 열리고 6월2일 신동 문암영당에서 옥소고유제가 열린다.

문인 옥소(玉所) 권섭(權燮·1671~1759) 선생은 조선시대 당쟁으로 어지러운 현실을 벗어나 관직의 꿈을 버리고 자연과 함께 벗하며 제천에서 살아온 선생은 89세를 살면서 집필문집 50여권 속에 무려 2천수가 넘는 한시와 75수의 국문시조, 80여편의 그림을 남겼으며 2편의 국문가사인 ‘영삼별곡’과 ‘도통가’를 비롯해 국문소설 ‘설저전’을 번역한 조선의 문예부흥을 주도한 인물이다.

報道資料문 의 처문화팀
담 당 자김수진
문의전화64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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